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꼬집은 진인 조은산의 시무 7조 상소문.
40만 명 가까운 사람들이 읽었지만, 주무 장관인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읽지 않았다네요.
『송석준 / 미래통합당 의원 (어제, 국회 국토위)
요즘 유명한 세간에 화제가 되고 있는 시무 7조 상소문을 읽어보셨어요?
김현미 / 국토교통부 장관 (어제, 국회 국토위)
읽지 않았습니다.
송석준 / 미래통합당 의원 (어제, 국회 국토위)
안 읽으시면 안 되죠. 시무 7조 상소문의 내용이 구절구절 잘못된 주택정책과 관련된 내용이 있다고 추정은 되세요? 안 되세요?
김현미 / 국토교통부 장관 (어제, 국회 국토위)
잘 모르겠습니다. (잘 모르겠어요?)』
이번에는 이 시무 7조를 꼬집는 내용의 글이 또 하나 올라와 화제입니다.
1880년대 고종 시절 영남 지역 유생 1만여 명이 정부의 개화정책에 반대해 낸 상소문, '영남만인소'를 차용한 글입니다.
"진인 조은산이라는 자가 여러 차례...